[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조수향이 '생동성 연애'에 윤시윤의 상대역으로 출연한다.
UL 엔터테인먼트는 27일 "배우 조수향이 MBC 3부작 드라마 '생동성 연애'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노량진 고시촌을 배경으로 이 시대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동성 연애'에서 조수향은 임용 고시를 준비하는 고시생 왕소라 역을 맡는다. 극중 왕소라는 한때 피아니스트를 꿈꾸던 발랄한 여대생이었지만 현실과 타협하며 음악 교사가 되기 위해 임용고시를 택한 인물이다.
'생동선 연애'는 박상훈 PD와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작가 박은영, 영화 '감기'의 작가 박희권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세편의 드라마가 각각 3부작씩 9부작으로 제작되는 MBC 미니미니 드라마 프로젝트 '세가지색 판타지' 중 두 번째 작품이다.
MBC와 네이버가 컬래버레이션하며 사전 제작 중이다. 네이버를 통해 부분 선공개 되고 MBC를 통해 결말을 확인할 수 있는 형식으로, 현재 촬영 중에 있다.
조수향은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영화 '검은 사제들', '사돈의 팔촌' 등 다양한 작품으로 연기 폭을 넓혀가고 있다.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도 출연할 예정.
한편, '생동성 연애'는 내년 초 방송 예정이며, '역도요정 김복주'는 오는 11월 16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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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