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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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공효진, 고경표에 이별 선언 "조정석 사랑한다"

기사입력 2016.10.26 22:2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질투의 화신' 공효진이 고경표에게 조정석을 사랑한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19회에서는 이화신(조정석 분)을 질투하는 표나리(공효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정원(고경표) 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표나리. 이화신(조정석)이 집을 나가 자신도 못 들어간다는 표나리에게 고정원은 "알았으니까 오늘은 들어가자"라고 설득했다.

고정원은 이화신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셋 동거에서 넌 빠진 거야. 네가 포기한 거야"라며 "난 표나리랑 결혼할 거야. 쉽게 포기 안 해 난. 너처럼"이라고 다짐하듯 말했다.

다음날 표나리는 고정원에게 "나 어제 기자님이 다른 여자랑 있는 걸 봤는데 질투가 났다. 여기 있는 동안 달력에 누구랑 살면 좋을지 표시했는데, 거긴 온통 정원 씨 이름 뿐인데도 기자님만 질투가 났어"라고 전했다.

표나리는 "이게 정말 이상한데, 이게 답인 것 같다. 사랑하면 질투하잖아. 내 마음이 기자님이었나봐"라고 고백하며 미안하다고 전했다. 충격을 받은 고정원은 "편안함도 사랑이다"라며 표나리를 설득하려 했지만, 표나리는 "나 이제 그냥 기자님 옆에 있고 싶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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