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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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하필' 살아나던 루니, 첼시전 결장 유력

기사입력 2016.10.23 16:16

조용운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페네르바체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부활 조짐을 보였던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전에서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맨유와 첼시전을 앞두고 루니가 근육 부상을 입어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맨유와 첼시는 오는 24일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16~2017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를 통해 맞붙는다.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의 친정 방문으로 관심을 모으는 맨유와 첼시의 경기에서 루니는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였다. 올 시즌 초반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해 많은 비판을 받았던 루니였지만 주중 열린 유로파리그서 활발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헌신적인 모습에 찬사를 받았다. 

페네르바체를 맞아 루니는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모처럼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처진 공격수에서 답답하던 모습이 사라진 덕분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는 다른 색깔을 보여줄 것이란 기대가 컸다. 당연하게 첼시전 출장 가능성이 커지기도 했다. 

그러나 루니는 부상으로 첼시 원정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고 맨유는 이브라히모비치를 앞세워 첼시전 명단을 꾸릴 것으로 보인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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