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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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아는형님' 규현♥희철, 슈주 예능 한 번 가시죠

기사입력 2016.10.23 00:50

최진실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규현과 김희철이 슈퍼주니어의 예능감을 발휘했다.
 
22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슈퍼주니어 규현과 배우 황우슬혜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슈퍼주니어의 멤버인 규현과 김희철은 MC와 게스트로 만나게 됐다. 규현은 "라스고에서 왔다"며 "지상파 고정 MC의 위엄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말했지만 김희철은 "'라스'는 한 물 갔다"며 "'아는형님'이 대세다"고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희철은 강호동에게 "쟤 친 구라파다"며 "뼛속부터 친 구라다"고 김구라와의 연관성을 이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황우슬혜에게 동생인 줄 알았다고 말한 규현의 이야기에 "여자를 꼬실 때 쓰는 말이다"고 가감없이 말하며 멤버 디스를 보였다.
 
규현은 '아는형님' 멤버들의 견제에 자신이 들어갈 부분을 열심히 찾았다. 황우슬혜의 이름을 가지고 "자연슬혜 했네"라는 애드리브를 던진 규현에게 김희철은 "너 공중파 MC 위엄이 그것이냐"고 공격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규현은 김희철이 자신을 처음 보고 한 말이 무엇인지를 맞추는 문제를 제시했다. 당사자 김희철은 무엇인지 한참 생각했고 후에 떠올라서 웃음을 지었다. 김희철이 규현을 처음보고 한 말은 바로 "그거 제건데요"라고 했던 것.

 
규현은 "당시 막내라서 음악을 틀어야 했다"며 "MP3 플레이어를 만졌는데 살다 보면 뒤에서 올라오는 세한 느낌이 있다. 돌아보니 '그거 제건데요'라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규현은 맹비난을 받는 김희철을 위해 "요즘의 희철이가 너무 좋다"며 "착해졌다"고 덧붙였다. 김희철은 "못된 것이 아니라 관심이 없었다"며 "오로지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즐거움을 줄까 고민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MC들은 "연습생 때부터 그런 생각을 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규현은 이수근보다 자신이 잘 하는 것을 문제로 제시했고 김희철은 '대리운전'을 언급했다. 오답을 발표하며 규현은 김희철에게 "우리 꼭 대리운전을 잊지 말자"고 말했고 두 사람은 무언가를 깨달은 듯 서로 포옹하는 모습을 보였다.
 
슈퍼주니어는 멤버들이 예능 MC로도 자리매김하고 있고 비글미 넘치는 모습으로 예능에서도 특화된 면모를 보인 원조 예능돌이다. 이미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은 레전드 편으로 언급되며 아이돌로는 드물게 솔직, 담백한 토크를 이어가는 그룹이다.
 

슈퍼주니어를 대표하는 예능 멤버인 규현과 김희철은 '아는형님'에서도 만나 짧았지만 티격태격 케미를 보였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최진실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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