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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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월드컵 마스코트, 늑대 '자비바카' 선정

기사입력 2016.10.22 15:08

조용운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 공식 마스코트 '자비바카'가 공개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월드컵 공식 마스코트로 자비바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FIFA는 마스코트 선정에 100만명이 넘는 축구팬의 투표가 행해졌다고 덧붙였다. 

자비바카는 러시아의 학생 디자이너 에카테리나 보카로바의 작품으로 늑대를 의인화했고 러시아의 기후를 나타내기 위해 고글을 쓰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비바카는 러시아 1채널을 통한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인 55%의 지지를 받았다. 

자비바카 선정에 러시아 체육부 비탈리 무트코 장관은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과 러시아월드컵에서 큰 사랑을 받을 마스코트"라고 말했다. FIFA도 "자비바카는 페어플레이를 추구하면서 주변 사람을 즐겁게 만든다. 자비바카가 착용한 고글이 특별한 힘을 가져다주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FIFA 홈페이지 캡쳐

조용운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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