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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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걷기왕', 해외 판매 쾌거…아시아도 힐링 효과

기사입력 2016.10.21 08:35

최진실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걷기왕'(감독 백승화)이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개최된 아시안필름마켓에서 해외 진출의 물꼬를 텄다.

'걷기왕'은 무조건 빨리, 무조건 열심히를 강요하는 세상,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는 선천적 멀미증후군 여고생 만복(심은경 분)이 자신의 삶에 울린 경보를 통해 고군분투하며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걷기왕'은 지난 15일 폐막한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개최된 아시안필름마켓에서 아시아 각국의 바이어들에게 러브콜을 받았다. 

'걷기왕'의 해외 배급을 맡은 화인컷은 "'걷기왕' 특유의 유쾌함과 밝은 에너지가 아시안필름마켓에 참가한 다수 바이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며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밀정'과 '곡성'을 비롯한 여러 한국 영화를 주로 배급해 온 필리핀의 유력 영화 배급사 Viva Communications는 영화를 보자마자 구매 제안을 했고 대만의 AV-Jet사 역시 배우에 대한 인지도와 영화 전반의 밝은 에너지를 장점으로 꼽으며 계약 체결에 앞장섰다. 

전세계 항공판권을 구매하는 Emphasis사 역시 치열한 경쟁을 뚫고 '걷기왕'과의 계약 체결에 서두르는 모습을 보여, 영화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여기에 오는 11월 3일 개막하는 제36회 하와이국제영화제 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아(Spotlight on Korea) 섹션에 초대된 '걷기왕'은 아시아를 넘어 미주 지역에도 무한 긍정에너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걷기왕'은 지난 20일 개봉해 현재 상영 중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CGV아트하우스

최진실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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