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리' 정소민, 폭소유발 메이크업…"최고의 캐릭터"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마음의 소리' 정소민의 메이크업 전후 반전이 공개됐다.

KBS 2TV '마음의 소리'는 20일 배우 정소민(애봉이 역)의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마음의 소리'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10년간 인기리에 연재 중인 같은 이름의 웹툰을 기반으로 한 웹 드라마로, KBS 예능국과 네이버, 크로스픽쳐스(주)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정소민은 극 중 조석(이광수 분)의 여자친구 애봉이 역을 맡았다. 청순한 외모와는 달리 조석을 뛰어넘는 '똘기'를 가진 사차원 캐릭터로, 정소민의 코믹 연기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서 정소민은 과한 메이크업으로 웃음을 준다. 잔뜩 힘이 들어간 눈 화장과 붉은 볼터치, 입술이 폭소를 유발하는 것. 또 정소민이 이광수를 때리는 장면 또한 공개됐다.

'마음의 소리' 측은 "정소민의 코믹 본능은 대본 리딩 때부터 예견됐다"며 "최근 진행된 내부 시사회에서 애봉이가 최고의 캐릭터로 뽑혔다"고 밝혔다.

'마음의 소리'는 현재 모든 제작을 마친 상태다. 오는 11월 네이버에 먼저 공개된 후 지상파 버전을 추가해 12월 방영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마음의 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이아영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