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를 두고 주진모와 이준의 설레는 삼각 로맨스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8회에서는 사건 조사를 위해 게이바를 찾는 마석우(이준 분)와 차금주(최지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석우는 게이바에서 한 게이 남성으로부터 구애를 받고 당황해했다. 이에 차금주는 "내가 이 사람 여자친구다"며 마석우를 안았다. 마석우는 놀랐지만 차금주에게 기습적으로 키스를 하며 "나도 딱 하나 비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석우는 차금주에게 "순서가 좀 바뀐 것 같지만 좋아한다"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차금주는 "같이 일하는 변호사님으로 너무 좋다"며 "당황스럽다"고 그의 마음을 거절했다.
하지만 마석우는 "제가 기다리겠다"며 "언젠간 오시지 않겠나"라고 굳건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마석우와 함복거(주진모)는 묘한 티격태격을 계속 이어갔다. 두 사람은 차금주를 사이에 두고 귀여운 질투를 보였다.
함복거는 차금주에게 노숙소녀 민아를 자신이 돌봤다는 사실을 알렸다. 민아는 차금주가 교도소에 수감되게 된 결정적인 사건인 노숙소녀 살인미수의 피해자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함복거의 보호를 받고 있었던 것.
놀란 차금주는 민아의 생존 사실에 눈물을 보였다. 이와 더불어 차금주는 함복거를 안으며 "고마워요"라 전했다. 이에 함복거는 환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차금주를 두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마석우와 무심한듯 시크하게 차금주를 지켜준 함복거는 각자의 방식으로 차금주에게 다가가며 색다른 설렘 가득한 삼각 로맨스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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