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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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혼술남녀' 박하선 씨, 공명 마음 좀 알아줘요

기사입력 2016.10.19 06:55 / 기사수정 2016.10.19 00:4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혼술남녀' 공명이 하석진과 박하선의 관계를 알고 괴로워했다.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14회에서는 진공명(공명 분)이 진정석(하석진)과 박하나(박하선)이 연인 사이라는 사실을 알고 방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공명은 진정석과 박하나가 연인 사이라는 사실을 알았고, "형 여자친구 생겼어? 누군데"라며 떠봤다. 진정석은 "쓸데없는 생각하지 말고 공부나 해"라며 비밀 연애를 유지했다. 진공명은 "내 마음 다 알고 있었으면서 몰래 그러고 있었던 거야?"라며 분노했고, 끝내 집을 나갔다. 

진공명은 김동영(김동영)과 김기범(키)이 사는 고시원을 찾아갔다. 진공명은 홀로 옥상에 올라갔고, 박하나의 목소리가 담긴 음성 파일을 들으며 오열했다. 김기범은 정채연(정채연)이 좋아하는 사람이 진공명이었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은 상황. 김기범은 진공명이 우는 모습을 지켜보며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사랑보다는 우정을 택했다. 다음 날 김기범은 진공명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일부러 야구장에 데려가는 등 신경 썼다.

이후 진공명은 혼자 술을 마셨고, '혼자 마시면 오늘 하루 힘겹게 눌렀던 감정들이, 애써 눌러왔던 마음들이 힘겹게 참아진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우린 왜 이렇게까지 되어버렸을까. 답을 낼 수 없는 질문들을 하다가도 이내 그냥 내 앞에 진실임을 내 앞에 놓인 현실임을 받아들여야만 한다. 그러나 그 진실이그 현실이 나에게 주어진 끝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희망까지 버리기에는 내 사랑이, 지금껏 키워온 이 마음이 너무나 가엾다. 이 술은 용기가 필요해서 마시는 술이다'라며 결심했다.

진공명이 용기를 내서 찾아간 곳은 박하나의 집 앞이었다. 이때 진공명은 진정석과 마주쳤고, "내가 박하나 선생님 좋아한다고 했을 때도 사귀고 있었지. 근데 왜 사실대로 말 안 했어"라며 추궁했다. 진정석은 "선생님 좋아하는 대수롭지 않은 감정까지 내가 봐줘야겠냐"라며 독설했고, 진공명은 "네가 뭔데 내 사랑을 판단해. 자기 마음대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넌 언제나 그랬고 지금도 변함이 없어. 나 여기 왜 왔냐고? 선생님한테 절대 포기 못한다고 말하러 왔어. 선생님이 진짜 좋은 사람 만나면 보내줄 수 있거든. 근데 넌 안되겠다. 너 같은 인간한테 절대 못 줘"라며 분노했다.

앞으로 진공명이 진정석과 박하나 사이에서 갈등을 일으키게 될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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