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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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별전' 진영 "'불허한다' 대사, 유행할거라 생각했다"

기사입력 2016.10.19 00:13

정지원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구르미' 명대사 열전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별전' 스페셜 방송에서는 박보검 김유정 진영 등 주역들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박보검은 이영의 명대사들과 관련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실 줄 몰랐는데 감사할 따름이다. 가장 좋은 대사 하나만 꼽기 힘들 정도"라 말한 뒤 "제일 많이 기억해주시는 장면에 '불허한다. 내 사람이다'인 것 같다. 그 때 라온을 처음으로 내 사람이라고 직접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진영 역시 "'불허한다' 대사는 유행할거라 생각했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또 진영은 짝사랑한 라온을 향해 했던 '기대도 착각도 않겠습니다'라는 대사를 언급하며 "너무 가슴이 아프더라. 여운이 엄청 깊었다. 내가 그렇게 좋아했던 사람에게 마지막으로 하는 말이 그것이라니. 그래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설명했다. 

김유정은 "내 마음을 울렸던 말은 라온이 궐을 나가기 전에 세자와 마지막 밤을 보낸다. 그 때 라온이 영에게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어제 같아 시시했던 일들도 아주 특별하게 느껴지지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이라 말한다. 속으로 많이 울었다.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말로 꺼내니까 더 슬프더라. 담담하게 말하니 더 와닿았다"고 밝혔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정지원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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