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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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00' 구본승 "집 화장실까지 찾아온 팬 있었다"

기사입력 2016.10.17 17:15

김선우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청춘스타 구본승이 KBS 2TV '1 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오는 18일 방송될 '1대 100'에서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당시 인기가 절정에 달했던 구본승에게 "집으로 팬들이 많이 찾아오지 않았나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구본승은 "인기가 생기면서 집 앞으로 팬들이 많이 찾아왔다"며 "집이 1층이라 처음엔 잘 몰랐는데, 어느 날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창문에서 여자 얼굴을 발견하고 화들짝 놀란 적이 있었다"고 밝히며 전성기 시절 극성팬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구본승은 "깜짝 놀라 창문을 닫고 얼른 방으로 도망갔는데, 방 창문에도 여자 팬들의 얼굴들이 있더라"라며 "그 후에 집에 자주 가질 못 했는데, 그 뒤부터는 집에 커튼을 쳐놨다"라고 당시 엄청났던 인기를 회상했다.

한편, 이날 또 다른 1인으로는 배우 이창훈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18일 오후 8시 55분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선우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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