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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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드디어 한자리에 모였다

기사입력 2016.10.16 07:00 / 기사수정 2016.10.16 02:0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최원영이 음반 사기를 당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15회에서는 성태평(최원영 분)이 사기를 당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태평은 오창수가 두 달 전 퇴사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혜성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오창수 그 작자는 두 달 전에 우리 회사에서 잘린 직원이에요. 이 계약서에 대해서 난 전혀 모르는 일이고"라며 외면했다.

성태평은 "아무리 회사 그만둔 직원이라고 해도 혜성엔터테인먼트로 계약을 했으면 대표님께서 책임을 지셔야죠"라며 항의했고, 대표는 "이럴 시간에 경찰서 가서 신고를 하세요. 무더기 사기계약에 속은 사람이 한둘이 아닙니다"라며 쏘아붙였다.

성태평은 자살을 결심했고, 이때 이동숙(오현경)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성태평은 "동숙 씨 돈은 갚고 죽어야지"라며 마음을 바꿨다. 성태평은 곧장 경찰서에 신고를 했지만, 사기꾼을 잡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또 최곡지(김영애)와 김다정(표예진)은 각각 돈이 사라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최곡지는 도둑이 들었다고 생각했고, 끝내 이동숙은 성태평에게 돈을 투자했다고 실토했다.


같은 시각 강태양(현우)은 성태평과 고시원에서 마주쳤다. 강태양은 성태평을 붙잡아뒀고, 이동진과 배삼도(차인표)는 곧장 고시원으로 달려갔다. 이동진은 성태평을 보자마자 주먹을 날렸다.

특히 이동진과 배삼도를 비롯해 강태양과 최원영까지 월계수 양복점을 이끌어나갈 주요 인물이 한자리에 모여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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