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日 홍백가합전, 정말 나가고 싶다"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일본에서 가수 JY로 활동 중인 그룹 카라 전 멤버 강지영이 홍백가합전 출장을 소망했다.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강지영은 15일 일본에서 진행된 포토북 발매 기념 이벤트에서 "홍백가합전에 정말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강지영은 앞서 발표한 싱글 '好きな人がいること'(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으로 일본 내 호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에 강지영은 "'JY가 지영이었냐'는 말이 많이 나온다. 많은 분들이 들어주시고 순위가 오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지 취재진이 홍백가합전에 출연하고 싶지 않냐고 묻자 그녀는 "정말 나가고 싶다. 내보내주실건가요?"라고 답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강지영은 지난 2011년 카라 멤버로 홍백가합전에 출장한 바 있다. 강지영은 당시를 회상하며 "홍백가합전은 아주 큰 프로그램이라는 걸 느꼈다. 서있는 것만으로도 이상한 기분이었다"며 "더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강지영은 올해 3월 JY라는 이름으로 솔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오는 12월 세번째 싱글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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