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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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박주호, 9개월 만에 분데스리가 출전

기사입력 2016.10.15 11:26

조용운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소속의 박주호(29)가 267일 만에 경기를 뛰었다. 

박주호는 15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의 정규리그 7라운드서 후반 26분 교체 투입됐다. 박주호가 분데스리가 경기에 나선 것은 지난 1월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전 이후 9개월 만이다.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주전 경쟁서 밀려 자취를 감춘 박주호는 올 시즌에도 별다른 반전 상황을 만들지 못했다. 시즌 개막 후 계속해서 경기에 나서지 못하던 박주호는 마르셀 슈멜쳐의 부상을 틈타 오랜만에 경기를 뛰었다. 박주호는 20여분 그라운드를 누볐고 무난하게 시즌 첫 경기를 소화했다. 

도르트문트는 베를린과 1-1로 비겼다. 후반 7분 베를린에 선제골을 내줬던 도르트문트는 후반 35분 피에르 오바메양이 동점골을 넣으면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홈 25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조용운기자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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