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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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아들의 화려한 일상에 '뒷목' 잡는 엄마들(종합)

기사입력 2016.10.15 00:51

김미지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아들들의 화려한 일상에 엄마들은 뒷목을 잡았다.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보양식 라면을 끓여먹는 김건모, 점괘를 보러간 박수홍, 친구들과 하우스 파티를 하는 허지웅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건모는 "보양식을 먹자"며 라면 속에 무늬 오징어, 자연산 송이 버섯, 전복, 대게까지 투척했다. 이는 대부분 어머니가 귀하게 구해온 재료들. 김건모의 어머니는 아들의 요리법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스튜디오에서 다른 출연진의 엄마들은 "그래도 먹기에는 편하겠다"며 김건모의 어머니를 안심시켰고 김건모는 "여자친구가 있으면 매 끼니를 이렇게 해주겠다"며 여자친구 '공개 모집'에 나서기도 했다.

박수홍은 개그맨 후배 손헌수와 함께 점집을 찾았다. 박수홍은 "올해보다는 내년에 더 좋은 일들이 많을 것"이라는 점괘에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홀린듯이 대답을 하기 시작했다.  

이날 결혼 운에서 "40대에 결혼하기 힘들 것"이라는 점괘가 나왔고 박수홍과 박수홍의 어머니는 실망했다. 이어 "50이 넘어야 가능"하다는 말에 "그런 사람이 안 오나요? 기회가 없나요?"라고 물은 박수홍은 "그냥 흘러가는대로 둘 듯"이라는 말에 다시 한 번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결벽증이 있는 허지웅의 집에서는 하우스 파티가 열렸다. 허지웅의 절친 변영주 감독은 "그 친구는 정말 괜찮은 친구였다"며 허지웅의 전 부인을 이야기했다. 허지웅은 동감을 표했고 변영주는 다시 "그 친구랑 네가 이혼했을 때 네가 다시는 안정적인 세계로는 못 오겠구나 싶었다"며 "네 인생은 다 끝났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친구는 아마 지금 친구들이랑 모여서 '그 때 정말 좋은 선택한거야'라며 농담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허지웅은 "정말 좋은 사람이고, 괜찮은 사람이었다"며 말을 아꼈다.

방송 말미에는 '겜건모' 김건모의 게임 정모 모습이 나와 엄마들을 혼란시켰다. 김건모는 클랜원들에게 게임노하우와 비법을 전수했고 이에 김건모의 어머니는 "전부 이상한 사람만 모였다"며 독설을 퍼부었다. 하지만 김건모는 노하우를 전수한 것에 비해 한심한 실력을 보여 클랜원들의 비웃음을 사 웃음을 자아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김미지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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