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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창데렐라X친절한세영씨 '활약'…병만族 완벽적응(종합)

기사입력 2016.10.14 23:17 / 기사수정 2016.10.14 23:20

김미지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병만족이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보이며 몽골에서의 생존기를 이끌었다.

1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타이가숲에서 생존을 시작하는 병만족 모습이 공개됐다. 김병만, 이천희를 비롯해 에릭남, 비투비 이창섭, 박세영, 류승수, 줄리엔강이 함께 생존기를 꾸렸다.

이날 타이가숲 생존 1일차 저녁을 맞이한 병만족 멤버들은 저녁 준비에 나섰다. 박세영과 창섭이 연어 내장 손질에 나선 가운데 에릭남은 통발을 가지고 저녁 낚시를 떠났다. 하지만 성격이 급해 통발을 놓고 3초만에 "안 잡혔나"하고 살펴보는 등 조급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물고기들을 부르는 말을 하며 낚시를 하던 에릭남은 "통발은 오늘 놓고 다음날 아침에 확인해야 한다"는 VJ의 말에 "그런가요"라면서도 다시 낚시에 나섰다.

결국 에릭남은 3분간 대기 후 통발에서 작은 모래무지아과 물고기를 획득해 운 좋은 사나이임을 증명했다. 병만족은 에릭남이 잡아온 물고기를 먹으며 "진짜 맛있다"고 극찬했다.

타이가숲의 추운 날씨에 병만족 멤버들은 모두 옷으로 통나무집 구멍을 메우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때 천데렐라 이천희와 창데렐라 창섭은 다른 이들이 춥지 않게 밤새 불을 지켜 감동을 자아냈다.

생존 2일차를 맞이한 병만족은 땅다람쥐 사냥, 플라이 낚시, 늑대 사냥에 나서며 식량 구비에 나섰다. 정글 삼둥이인 에릭남, 창섭, 세영은 땅다람쥐 사냥에 나섰다. 뜨거운 물을 구멍에 부어야 하는 포획법에 삼둥이는 몇 번의 시도를 했지만 결국 허점이 드러나 실패하고 말았다. 


에릭남은 "나는 쥐를 너무 싫어한다. 남미에서 지낼 때 쥐가 밤 사이에 내 잠자리를 초토화시켰다"며 쥐 사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결국 삼둥이는 힘을 합쳤고 막내 창섭이 땅다람쥐를 잡아내며 사냥에 성공했다. 하지만 재빠른 땅다람쥐는 삼둥이가 한 눈을 팔 때 도주에 성공했고 이에 세 사람은 혼비백산해 쫓아가기 시작했다. 결국 기를 쓰고 쫓아간 창섭이 다시 잡아냈다.

이어 땅다람쥐는 2차 도주를 시도했고 이번엔 에릭남과 세영이 합세해 다시 포획에 성공했다. 통나무집으로 돌아가던 중 또 다른 쥐구멍을 발견한 박세영은 "배고프니까 눈이 뒤집힌다"며 '친절한 세영씨'로 변신, 또 다른 쥐 포획에 나서 결국 두 마리째 포획을 성공했다.

플라이 낚시에 나선 류승수와 김병만은 낚시를 하며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김병만은 한창 놀던 베짱이 류승수가 자신보다 낚시를 잘하자 승부욕에 휩싸였고 류승수는 신기해하며 행복해했다. 이천희와 줄리엔강은 늑대사냥에 나섰다. 특히 이천희는 "나는 육군 예비역 출신"이라며 군인 허세를 부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천희와 줄리엔강은 늑대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긴장감 넘치는 몽골 자연의 사냥기를 보여줬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김미지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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