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역도요정 김복주’가 활기와 패기 가득한 대본리딩으로 활기찬 출발을 알렸다.
지난 8월 상암 MBC에서 진행된 대본리딩에는 오현종 PD, 양희승 작가 등 제작진과 이성경, 남주혁, 경수진, 이재윤, 안길강, 최무성, 장영남, 조혜정, 조수향, 지일주, 레이양, 김재현 등 주요 배우들 40여명이 함께 모여 첫 호흡을 맞췄다.
본격적인 대본리딩에 앞서 연출을 맡은 오현종 PD는 “8월 초부터 운동을 함께 시작한 만큼 모두 케미가 대단하다"며 이 분위기를 끝까지 이끌어가겠다며 포부를 밝혀 배우들과 제작진의 환호를 받았다. 양희승 작가는 "건강하고, 따뜻하고 밝은 드라마를 만들자"며 신나는 현장을 바란다는 덕담을 전했다.
젊은 신예가 많이 참여한 대본 리딩답게 큰 환호성과 힘찬 박수로 시작한 대본리딩에서 배우들은 모두 각자의 캐릭터에 꼭 맞는 연기를 선보여 리딩 현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이성경은 그동안 보여줬던 '차도녀'와는 다른 꾸밀줄 모르고 운동만 아는 김복주로 분했고, 남주혁은 자유분방 개구쟁이 정준형 대본에 집중하여 재기발랄한 21세 청년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 '대세 신예' 이성경과 남주혁의 첫 주연 작품인만큼 그들이 보여줄 풋풋한 로맨스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를 모은다.
'역도요정 김복주' 제작진은 "지나고 보니 더 눈부시고 아름다운 청춘들의 이야기를 좋은 연기자들이 잘 소화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스무살 '첫사랑'이 있지 않냐"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역도 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무살 역도선수 김복주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감성청춘 드라마이다.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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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