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가수 에일리가 에릭남과 함께 부른 'Feelin'이라는 곡의 비화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의 '음악의 품격' 코너에는 지난 5일 새앨범 'New Empire'로 돌아온 가수 에일리가 출연했다.
이날 에일리는 새 앨범에 있는 'Feelin'이라는 노래에 대해 이야기하며 "에릭남에게 강제 피처링을 시켰다. '내 앨범에 노래 같이 불러줘'라니까 흔쾌히 '그래'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같이 작사를 하기로 했는데 우리 둘 다 한국말은 잘해도, 문법이 서툴러서 작사가 어려웠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결국 원래 썼던 가사를 모두 갈아 엎고, 한국말을 잘하는 아이를 섭외하기로 해서 세븐틴의 우지라는 친구를 호출했다. 내가 가사를 쓰며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문법으로 이게 맞아?'라고 물어면 우지가 '네, 맞아요.', '아니에요'라고 고쳐줬다"며 작사 과정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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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