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소사이어티게임' 첫 방송이 120분 분량으로 특별 편성된다.
tvN은 오는 16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소사이어티 게임' 1회를 120분으로 특별 편성했다고 밝혔다. 정종연 PD는 "프로그램을 처음 소개하는 1회인 만큼 인물 소개부터 탈락자 발생 과정을 충분히 다루기 위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정 PD는 "촬영 첫 날부터 참가자들 사이 놓쳐선 안 되는 대화 내용이나 사건이 많이 등장했다"며 "120분을 꽉 채울 흥미롭고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또 방송을 기다린 시청자를 위해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일반인 3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시사회를 12일 진행한다.
'소사이어티 게임'은 통제된 원형 마을에서 22명의 참가자가 펼치는 14일 간의 모의 사회 게임 쇼다. 참가자들은 매일 투표로 새로운 리더가 선출되는 사회, 그리고 소수 권력에 의해서만 리더가 바뀌는 사회로 나뉘어 생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어떤 리더가 좋은 리더인가, 그들은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에 대한 실험을 선보일 계획.
공개된 참가자는 방송인, 영어학원 대표, 명문대 출신 모델, 래퍼, 운동선수, 사업가, 파티플래너, 의사, 대학생 등 다양한 배경을 갖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 개그맨 양상국, Mnet '프로듀스101' 출신 황인선, 아나운서 윤태진, '로드FC' 챔피언 권아솔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16일 오후 9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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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