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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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진 시간' 신은수 "강동원, 맛있는 것 많이 사줘"

기사입력 2016.10.11 11:21

최진실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배우 신은수가 강동원의 호의를 말했다. 

11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강동원은 "성민 역의 강동원이다"고 인사를 전했다. 강동원은 "얇을 때도 있었고 많이 껴입는 스타일이다"며 "물에 빠지는 신도 있어서 추웠다. 바닷가 촬영이 많다 보니 춥긴 춥더라. 얇은 옷이 많았다"고 촬영 고충을 전했다. 

강동원은 신은수 앞에서 고충을 보이는 것이 어렵지 않았냐는 질문에 "상관 없다"며 "추우면 추운 것이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은수는 "되게 많이 낯설었는데 강동원 선배님이나 감독님이나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촬영을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동원은 섬 촬영에 대해 "지방 촬영의 장단점이 있다"며 "바닷가 촬영은 특히 장단이 있다. 좋은 점은 맛있는 음식이 많다는 것이고 안좋은 점은 서울에서 일이 있을 때 이동 시간이 힘든 것이다. 나머지는 사실 지방에서 스태프들이랑 같이 머무르다 보면 더 친해지기도 한다. 비오면 술 먹고 놀고 (좋았다)"고 설명했다. 


신은수는 강동원이 맛있는 것을 많이 사줬냐는 질문에 "네. 많이 사줬다"고 말했다. 강동원은 "은수 양은 해산물이나 그런 것은 아직 안 좋아하더라"며 "그래서 가끔 완도나 이런 곳에서 촬영이 많으니 해산물 식당 갈 때 같이 가도 많이 즐기지는 않더라"고 덧붙였다. 

'가려진 시간'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후 단 며칠 만에 어른이 되어 나타난 성민(강동원 분)과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 세상은 몰랐던 그 둘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

true@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최진실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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