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17.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8.7%)보다 0.8%P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이날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홍라온(김유정 분)은 다시 만난 이영(박보검)에게 칼을 겨누었다. 혹시 자신의 자리에 다른 사람이 들어오더라도, 미안해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다.
이영은 "당장 내려놓거라. 내 입으로 널 해치지 않을 것이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이야길 내 입으로 해야겠느냐?"라고 말했다. 홍라온은 더 모진 말을 쏟아냈다. 하지만 이영은 칼로 팔찌를 끊고, "뭐라하든 다 믿어준다 하지 않았느냐. 네 거짓말. 알았으니 그만 하거라. 다시는 만나자 하지 않을 것이니"라며 눈물을 흘렸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8.2%, ,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6.8%로 집계됐다.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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