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이지은이 상궁이 됐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14회에서는 해수(이지은 분)가 탄일을 축하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수는 상궁이 되어 등장했고, 채령(진기주)은 "감축드립니다. 오늘이 아가씨 탄일이잖아요. 무릎이 계속 안 좋으시니 드리는 것입니다"라며 선물을 건넸다.
해수는 "너무 예쁘네. 고맙다. 무릎이 아플 때마다 잘 쓸게. 그래도 제일 큰 선물은 네가 이 다미원에 있게 된 거야"라며 기뻐했다.
또 백아(남주혁)와 4황자 왕소(이준기)는 해수의 탄일을 축하했다. 백아는 선물을 준비했지만, 4황자 왕소는 빈손이었다.
4황자 왕소는 "고작 궁녀 탄일에 황자가 와준 것만으로도 선물이지. 뭘 더 바라"라며 민망함을 감췄고, 해수는 "맞습니다. 고작 궁녀가 태어난 것만 해도 큰 은덕이죠"라며 쏘아붙였다.
이후 4황자 왕소는 해수의 방 앞으로 찾아가 짐승 울음소리를 냈다. 해수는 이를 알아차리고 밖으로 나갔고, "방금 그 짐승소리 직접 내신 겁니까. 개도 아닌고 늑대도 아닌 게 목구멍에 떡이 걸린 줄 알았습니다"라며 툴툴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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