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의 임창용이 팀을 위기에서 건지면서 포스트시즌 최고령 세이브 기록을 새롭게 썼다.
임차용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9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4-2로 앞선 9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팀의 세번쨰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은 첫 타자 히메네스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급한 불을 껐다. 이어 채은성까지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이날 경기의 승리를 지켜냈다.
임창용이 경기를 마치는 데 필요했던 공은 5개. 이날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임창용은 이날 자신의 포스트시즌 9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아울러 40세 4개월 6일 째 포스트시즌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종전 자신이 세웠던 38세 5개월 3일(2014년 11월 7일 목동 넥센 한국시리즈 3차전)의 기록을 새롭게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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