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그룹 아이오아이 멤버들이 '스타쇼360'에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선을 모았다.
10일 방송된 MBC every1 '스타쇼360'에서는 아이오아이 멤버 중 7인이 출연해 MC 탁재훈, 이특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자신들의 꿈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전소미는 "신인상을 받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전소미는 "아이오아이는 영원한 그룹이 아니기 때문에 내년에 활동이 끝난다"라며 "그래서 완전체일 때 신인상을 받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평소에 연습해온 수상소감까지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는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개그맨 양세찬, 이용진과 함께 초미니극장 '7공주' 콩트를 선보였다. 주결경은 인어공주, 임나영은 엘사, 김청하는 신데렐라, 전소미는 백설공주 등으로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이들은 무도회장에 자주 가는 백설공주, 다이어트 때문에 사과를 먹는 백설공주와 같이 그동안 보지 못한 유형의 공주들로 콩트를 살렸다.
마지막으로는 아이오아이 멤버들을 응원하는 이들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가장 먼저 이상민이 전소미에게 지원 사격을 보냈다. 그는 "소미 아버지와 친분이 있어 소미와도 3살 때부터 알던 사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동안 못보다가 방송에서 소미가 가수로 데뷔한 것을 보고 놀랐다"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전소미 또한 "상민 삼촌이랑 이제는 다른 방송에서도 자주 뵐 수 있어서 좋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도연의 중학교 선생님이 영상으로 등장해 응원을 이어갔다. 임나영의 아버지가 보낸 편지를 읽는 중에는 멤버 전원이 눈물을 쏟았다. 특히 대신 편지를 읽어주던 최유정이 대성통곡을 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물을 자아냈다. 끝내 탁재훈까지도 눈물이 맺힌 모습으로 짠함을 더했다.
김소혜와 주결경 또한 부모님과의 전화연결 등으로 참고 있던 눈물을 쏟았다. 김소혜의 아버지는 "소혜가 '프로듀스101'에 참여할 때 자고 있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그런데 발이 퉁퉁 부어있어 마음이 아팠다. 그럼에도 자면서까지 춤 연습을 하더라"고 말했다.
이특은 "오늘은 '바다 특집'이다. 웃음 바다, 울음 바다였다. 예능 역사상 이렇게 많이 운 방송은 처음이다"라며 "메이크업 고치고 다시 인사드리겠다"라며 다시금 분위기를 살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스타쇼360은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30분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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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