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꽃놀이패' 서장훈이 놀이공원보다 더 재미있는 '장훈랜드'를 오픈했다.
10일 방송되는 SBS '꽃놀이패'에는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에이핑크의 은지, 하영과 함께 가평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흙길 팀으로 당첨된 서장훈, 은지원, 은지, 하영은 여름 수상레저 즐기기로 물썰매를 타러 갔다가 서장훈의 뜻밖의 재능을 발견하게 됐다. 서장훈과 함께 2인용 물썰매를 탄 은지원은 엄청난 가속도를 경험한 후, 멤버들에게 '쌍 따봉'을 날리며 최고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평소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 타기를 좋아하는 에이핑크 은지와 하영은 "나하고도 타 달라"며 줄을 서자, 서장훈은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사람에게만 기회를 주겠다는 귀여운 우쭐함을 내보였다.
심지어 정은지는 "앞으로는 서장훈과 함께 놀이기구를 같이 타러 가고 싶다"며 폭풍 애교를 선보였고, 은지원 역시 "갈 때 나도 같이 데리고 가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꽃놀이패' 제작진은 "출연진들이 방송인 걸 잊을 정도로 물썰매 재미에 푹 빠졌다"면서 "뜻밖의 주인공이 된 서장훈의 맹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1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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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