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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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이닝 4실점 강판' 장민재, 아쉬운 시즌 마지막 등판

기사입력 2016.10.08 17:49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장민재(26)가 시즌 최종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다.

장민재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마지막 등판, 장민재는 2이닝 동안 50개의 공을 던져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조기강판 됐다.

1회 선두 노수광을 2루수 땅볼로 잡은 장민재는 김선빈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으나 안치홍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김주형 볼넷 뒤 서동욱 1루수 땅볼로 1회를 끝냈다.

그러나 2회 신종길과 최원준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한승택 삼진 뒤 대타로 들어선 김주찬에게 스리런포를 맞으면서 3점을 실점했다. 이후 노수광 삼진 뒤 김선빈에게 2루타를 허용했으나 안치홍을 3루수 땅볼로 잡고 2회를 마쳤다.

장민재는 3회에도 또 실점을 하면서 결국 강판됐다. 선두타자 김주형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한 장민재는 결국 박정진에게 마운드를 내줬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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