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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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2016] 윤여정 "이재용 감독, 영화 준비하며 심정 물어봐"

기사입력 2016.10.08 12:00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최진실 기자] 윤여정이 '죽여주는 여자' 출연 계기에 대해 말했다. 

8일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CGV센텀시티에서는 영화 '죽여주는 여자'(감독 이재용)의 GV가 진행됐다. 

이날 GV에는 배우 윤여정, 윤계상이 참석했다. 윤계상은 "처음에 이 시나리오를 보게 돼서 내용 자체가 제가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내용이기도 했고 같이 참여하고 싶어서 감독님을 만났다"며 "감독님이 좋은 선택을 해주셔서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여정은 "잠을 못자서 눈이 빨개서 눈화장을 못해서 선글라스를 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여정이 "이재용 감독이 이런 얘기를 하면 어떻겠냐고 해서 사회성 있는 얘기를 해보면 어떨까 했다"며 "쓰면서 중간 저의 심정을 물어보기도 했다. 뚝딱 준비가 돼서 왔을 때 '이걸 왜 나한테 보내?'라 했더니 '하라고 보내지 주라고 보냈겠어요'라 말해서 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말했다. 

'죽여주는 여자'는 가난한 노인들을 상대하며 먹고 사는 여자 소영(윤여정 분)이 사는 게 힘들어 죽고 싶은 고객들을 진짜 죽여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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