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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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사랑' 곽시양♥김슬기, 정겨운 만화방 데이트…'우정→사랑' 예고

기사입력 2016.10.08 11:12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끝에서 두 번째 사랑' 단짝 친구 곽시양과 김슬기가 정겨운 만화방 데이트로 추억 여행을 떠난다.
 
8일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16회에는 미례(김슬기 분)의 감정을 눈치채고 고민에 빠지는 준우(곽시양)와 제 마음을 일절 몰라주는 준우가 야속하기만 한 미례의 상반된 이야기가 그려진다. 준우는 정식 연애를 시작한 민주(김희애)와 상식(지진희)을 배려해 독립을 결심하고, 미례는 준우의 일방적인 결정에 크게 상심한다.
 
그러나 큰맘 먹고 사랑을 찾아 나선 미례 사전에 포기란 없었다. 미례는 준우에게 과거 자주 찾던 만화방에 함께 갈 것을 제안, 소소하지만 행복한 추억 쌓기에 나설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컷에는 똑닮은 표정으로 만화책에 집중한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있다.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잠든 준우를 지켜보는 미례의 초롱초롱한 눈빛이다. 미례는 잠든 준우를 요리조리 뜯어 보며 떨리는 심장을 주체하지 못하는가 하면, 준우가 슬며시 눈을 뜨자 그대로 얼음이 된 모습이다.
 
이에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제작진은 "16회에는 오랫동안 지켜온 우정이 무너질 수 있기에 더욱 신중한 준우와 반응 없는 준우의 태도에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미례의 갈팡질팡 로맨스가 담긴다"며 "어색하고 오묘한 기류를 없애기 위해 찾은 만화방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 두 사람의 관계가 급변하게 된다. 만화방 데이트를 기점으로 새 국면을 맞이할 준우와 미례의 사랑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본격 연애에 돌입한 민주와 상식은 천수(이형철)와 애경(김나영)의 불미스러운 스캔들과 문제 많은 유람선 파문 등으로 한 시도 조용할 날 없는 하루하루를 예고, 다이내믹한 극 전개에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8일 오후 9시 55분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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