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그룹 젝스키스 은지원이 신곡 '세 단어'로 음원차트 1위를 올킬한 소감을 밝혔다.
은지원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수 인생 살면서 이런 경우 처음 본다. 너무 고맙고 감동 그 자체. 20세기도 1위, 21세기도 1위를 함께 해준 옐로키스, 우린 ing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7일 0시 공개된 젝스키스의 신곡 '세 단어'가 8개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를 올킬한 이후 팬들을 향한 감사의 메시지를 전한 것. '세 단어' 뿐만 아니라 '커플', '컴백', '로드 파이터' 등 20여년 전 젝스키스의 노래들이 대거 실시간 차트에 모습을 드러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놀라움을 안겼다.
또 젝스키스 멤버인 강성훈은 “먼저 이렇게 많은 관심 보여주신 우리 젝스키스 팬클럽 ‘옐로우키스’, ‘노랭이’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사랑해. 젝스키스로 다시 모여서 콘서트를 하는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신곡으로 우리가 1위를 하다니 어안이 벙벙합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젝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이재진은 “음원차트 문화가 어색해서 실감이 안 납니다. 자고 일어나 눈떠보니 1위라니…”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에 말을 잇지 못하는가 하면 장수원은 “하루 종일 음원사이트와 인터넷만 왔다 갔다 한 것 같다. 옛날 히트곡처럼 대중들이 들으면 다 알 수 있는 그런곡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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