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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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대로' 이수근 "96년 강변가요제 출신…유희열 편곡"

기사입력 2016.10.05 22:3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송인 이수근이 유희열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5일 방송된 JTBC ‘말하는 대로’에는 세 번째 버스커로 소설 ‘은교’로 잘 알려진 작가 박범신, 개그맨 이수근, 응급의학 전문의이자 에세이집 ‘만약은 없다’를 출간한 남궁인이 출연했다.

하하는 '유희열이 이수근의 인생을 망쳤다는데?'라고 질문했다.

이수근은 "옛날 얘기인데 희열이 형이 내게 조금만 신경을 썼어도 가수가 됐을 거다. 96년도에 강변가요제에 나갔는데, 우리 곡의 편곡을 맡아주셨다"고 언급했다.

이수근은 "최고였다. 한명을 대상으로 만들었다. 그런데 대상 팀에는 피아노를 쳐주고 나머지 발로는 우리 팀을..."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난 깜짝 놀랐다. '동대문 남대문'이라는 노래인데 중간에 댄스곡으로 바뀐다"고 폭로했다.

유희열은 "제가 제 인생에서 한 곡만 지울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그 곡을 지우고 싶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우리 아버지가 연예인 이름을 모르는데 유희열은 안다"고 맞받아쳤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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