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선우선 "조인성·강동원이 이상형…고양이 싫어하면 NO"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선우선이 이상형을 밝혔다.

5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반갑다 친구야' 특집으로 꾸며져, DJ 김숙의 친구 선우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선우선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조인성과 강동원"이라고 간결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송은이는 "얘도 우리처럼 되겠다. 나중에 고양이 100마리랑 사는 거 아니냐"고 너무 이상적인 이상형에 일침을 날렸다.

또 선우선은 "강동원씨랑은 영화 '전우치' 촬영 할 때 만났었는데, 이전에 모델하실 때부터 잘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예전부터 지켜봐왔다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가 "강동원이 다 마음에 들어하는데 고양이를 못 키우겠다고 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묻자 선우선은 "'늑대의 유혹'에서 고양이 좋아하시던데?"라며 순수하게 반응했다. 이어서 "처음에는 설득해보겠지만, 끝까지 고양이를 못키운다 그러면 헤어질 것이다. 아무리 강동원이라도 고양이를 버릴 수는 없다"고 답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는라디오 캡처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