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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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결승전' 전북vs서울, 리그 최종전서 격돌

기사입력 2016.10.04 19:2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올 시즌 우승을 놓고 다투는 전북 현대와 FC서울의 사실상 결승전이 리그 최종전에서 펼쳐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15일부터 펼쳐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상하위 스플릿 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스플릿 첫 경기는 전북-제주, 서울-울산, 상주-전남(이상 그룹A), 수원FC-광주, 성남-인천, 포항-수원(이상 그룹B)으로 짜여졌다. 

스플릿 라운드는 팀당 5경기씩 총 5라운드를 더 치러 올 시즌 최종 순위를 가린다. 시즌이 종료되는 마지막 라운드는 11월5일 토요일에 그룹B 3경기가, 다음날인 11월6일 일요일에 그룹A 3경기가 각각 오후 3시에 열린다.
 
승점 3점 차이로 상위 스플릿에 돌입한 1위 전북과 2위 서울의 맞대결은 최종전인 38라운드서 펼쳐진다. 두 팀의 격차가 그대로 37라운드까지 이어진다면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두 팀의 시즌 마지막 경기가 결승전 형식을 띠게 된다. 
 
한편 강등 탈출의 목표가 걸린 그룹B의 경우 최종 12위가 K리그 챌린지(2부리그)로 내려가며 11위는 K리그 챌린지 2~4위팀의 플레이오프 승자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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