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에 출연했던 배우 조은형이 아시아영화아카데미(AFA)의 단편영화 '아이러브피쉬'에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AFA는 재능있는 인재발굴을 위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운영하는 영화 아카데미다. 매년 새롭게 선정되는 감독들과 영화인들이 직접 단편영화를 제작해 완성된 작품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식 상영한다.
영화 '아가씨'의 어린 히데코 역을 맡으며 '실제로 일본사람이 아니냐'는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조은형은 단편영화 '아이러브피쉬' 촬영을 위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도 참여하며 수많은 별들의 향연에 동참하며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조은형은 '아가씨'에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연기력으로 박찬욱 감독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차기작 선정도 거침없이 진행됐다. 김명민, 변요한 등 캐스팅만으로도 화제가 된 영화 '하루'를 차기작으로 결정하고 최근 촬영을 마쳤다.
이처럼 조은형은 요즘 영화계에서 핫한 배우로 성장하며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으로 자신의 입지를 굳건히 다질 예정이다.
한편 '아이러브피쉬'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동안 촬영하여 영화제 폐막 전날인 오는 15일 영화의 전당에서 공식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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