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혼술남녀' 박하선이 하석진을 좋아하기 시작했다.
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9회에서는 박하나(박하선 분)가 진정석(하석진)을 좋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하나는 술에 취한 채 황진이(황우슬혜)에게 "진짜 문제가 뭔줄 아세요? 그 쓰레기 같은 인간을 제가 좋아한다는 거예요. 좋아한다고요. 고쓰를. 진정석 교수님을"이라며 고백했다.
박하나는 "말 그대로 고퀄리티 쓰레기구나 싶었는데 자꾸 그런 고쓰한테 인정받고 싶어졌고 인정받으니 행복했고 고쓰가 날 좋아할지도 모른다는 주변 말에 너무 들떴고, 그런 고쓰 마음 확인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나 좋아하냐고 물어본 것 같아요"라며 털어놨다.
같은 시각 진정석은 "미쳤지, 노그래. 미치지 않고서야 그런 퀄리티 떨어지는 오해를 할 수가 있어"라며 발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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