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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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서남원 감독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 투지 고맙다"

기사입력 2016.10.03 16:2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청주, 이종서 기자] KGC인삼공사의 서남원 감독이 KOVO컵 준우승을 이끈 선수들의 활약에 고마움을 전했다.

KGC인삼공사는 3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2016 청주 KOVO컵 프로배구대회 IBK기업은행과의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0-3(21-25, 19-25, 16-25)으로 패배했다.

지난해 정규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던 KGC인삼공사는 이번 대회 돌풍의 주역이 됐고, 비록 IBK기업은행에 패배했지만, 준우승을 통해 희망을 쐈다.

경기를 마치고 서남원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을 한 가운데, 포기하지 않고 목표했던 것을 열심히 해줬다. 선수들의 투지에 나도 놀랐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 선수들 모두가 세터, 공격수 모두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보완할 점에서는 "의식 변화로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 그러나 한 자리에서 실점이 많이 나오는 것은 보강해야할 것 같다. 신인선수 지민경 등이 들어오면 나름대로 번갈가면서 훈련을 시켜서 그 자리를 채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청주, 김한준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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