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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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네스, LG 최초 100득점-100타점 기록 달성

기사입력 2016.10.03 15:40 / 기사수정 2016.10.03 15:42


[엑스포츠뉴스 대구,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타자 루이스 히메네스(28)가 시즌 100타점과 100득점을 달성했다. LG에 단 한번도 없었던 기록이다.

히메네스는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5차전 경기에서 3루수 및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99득점-99타점을 기록하고 있던 히메네스는 이날 득점과 타점을 나란히 올리면서 100득점-100타점 기록을 완성했다.

2회초 삼성 선발 요한 플란데를 상대로 우전 2루타를 치고 나간 히메네스는 오지환의 안타에 3루를 밟았고, 양석환의 적시타에 홈을 밟아 시즌 100득점째를 올렸다. 이후 3회초 주자 1루 상황 우전 2루타를 치면서 박용택이 들어와 시즌 100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100타점은 LG에서 페타지니(2009년,100타점)와 조인성(2010년,107타점) 밖에 달성하지 못했다. 

앞서 LG에서 한 시즌 100득점과 100타점을 동시에 올린 선수는 없었다. 이로써 히메네스는 LG 구단 최초로 100득점-100타점을 완성해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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