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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미야자키에서 실전 감각 찾는다

기사입력 2016.10.03 13:46 / 기사수정 2016.10.03 14:04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진태 기자] "실전 감각 찾은 뒤 결정할 것이다."

두산 베어스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가진다.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은 두산은 가을야구 체제로 돌입했다. 막강한 선발진을 보유하고 있는 두산에 있어 가장 필요한 부문은 단연 불펜이다. 두산이 학수고대하고 있는 자원은 필승 계투 자원인 정재훈의 합류 여부다.

정재훈은 우측 팔뚝 골절로 1군에서 이탈해 있다. 그러나 그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합류할 수 있을 예정이다. 두산 역시 한국시리즈 2연패에 마지막 열쇠가 되어줄 정재훈이 완벽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3일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김태형 감독은 "정재훈이 일본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참여해 실전 감각을 찾을 것이다. 이후 복귀 시기(여부)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재훈 오늘(3일) 첫 불펜 투구를 진행했다. 그는 80~90% 정도의 힘으로 30구를 피칭했다.  이날 정재훈은 속구(직구)와 변화구 섞어서 던졌고, 금주 중 다시 불펜 투구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정재훈은 '투구시 어색함이 없었고, 원활하게 (재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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