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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발라드 가수로 컴백…1일 'Find' 발표

기사입력 2016.09.29 08:02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가수 솔비가 가을에 어울리는 발라드로 전격 컴백한다.
 
솔비는 오는 10월1일 새 앨범 ‘파인드(Find)’를 발매하고 가수로 컴백한다. ‘파인드’와 ‘만추’ 등 감성 발라드 2곡이 수록된 새 앨범 발매에 앞서 29일 정오 각종 포털사이트에 타이틀 곡 ‘파인드’ 티저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무한도전’, ‘진짜 사나이’, ‘아는 형님’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전천후 활약 중인 솔비는 지난 18일, 25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노량진 인어공주’로 등장해 파워풀한 가창력과 깊고 진한 감성으로 화제가 된 상황. 발라드로 돌아오는 만큼 가수 솔비의 진면목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따뜻한 피아노 선율과 함께 시작되는 티저 영상은 천진한 아이를 따라가며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몽환적 영상 위에 덧입혀진 솔비의 목소리는 감정을 절제하는 듯 담담하면서도 아련하고 감성을 담아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린다. ‘희미해져 앞이 보이지 않아. 어딘가에 니가 있을 것 같아’라는 가사 역시 애틋한 선율과 보컬에 어우러져 명품 발라드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겟백’으로 호흡을 맞춘 싱어송라이터 우연주가 작곡하고 솔비가 작사에 참여한 ‘파인드’는 헤어져 볼 수 없는 이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담았다. 그 어느 때보다 온 마음을 담아 작사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
 
특히 이번 앨범은 실종아동찾기 ‘파인드 프로젝트’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곡이기에 의미를 더한다. 솔비가 약 1년간 직접 기획한 이번 프로젝트는 뜻을 함께 한 아티스트들이 SNS 플랫폼에 실종 아동을 주제로 한 작품을 전시하고 공유해 실종 아동에 대한 관심과 정보를 나누게 될 예정. 솔비는 직접 실종아동 부모들을 만나 대화하며 그 감정을 가사에 녹이기 위해 노력했고, 실종아동들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냈다.

 
솔비 소속사 M.A.P 크루 관계자는 “파인드는 듣는 이들에 따라 헤어진 연인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고, 실종아동 가족들의 마음으로 들을 수도 있다.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곡”이라고 설명하며“다만 누군가와 헤어진 이들에게 위로가 되고 싶었던 솔비의 진심이 담겨있다. 함께 관심과 희망을 갖고 노래를 들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파인드’와 ‘만추’ 두 곡이 담긴 솔비의 새 앨범 ‘파인드’는 오는 10월1일 자정 공개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맵크루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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