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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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홍상삼, 안타 후 급해진 것 같다"

기사입력 2016.09.28 17:3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이종서 기자] "안타 후에 조금 급해진 것 같다."

김태형 감독은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간 15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전날 패전 투수가 된 홍상삼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홍상삼은 전날(27일) 대전 한화전에서 8-5로 앞선 9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장운호에게 안타를 허용한 그는 정근우, 하주석에게 잇따라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를 만들었고, 박준혁과 김태균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7-8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결국 마운드를 김성배에게 넘겨줬지만, 오선진이 2타점 끝내기 안타를 치면서 결국 두산은 9회말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7경기에 나와 5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3.38로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던 홍상삼이었던 만큼 아쉬움은 더했다.

김태형 감독은 "장운호의 안타를 잡을 수도 있었는데 다소 아쉬웠다. 이후 조금 급해지면서 제구가 흔들렸던 것 같다"고 홍상삼의 제구 난조에 대해서 설명했다.

한편 홍상삼에 앞서 ⅔이닝을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은 이현승에 대해서는 "마무리 투수 앞에서 던지도록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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