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혼술남녀' 박하선, 하석진 좋아하기 시작했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혼술남녀' 박하선이 하석진을 좋아하기 시작했다.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8회에서는 박하나(박하선 분)가 진정석(하석진)에게 망신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정석과 박하나는 지방 특강에 동행했다. 진정석은 박하나를 차에 태워줬고, "종합반 관리 차원입니다"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숨겼다.

이후 진정석은 춥다는 박하나에게 옷을 벗어주고 와인을 선물하는 등 챙겨주기 시작했다. 게다가 진정석은 박하나의 설득에 '혼술'까지 포기했다. 

진정석과 박하나는 함께 술을 마셨고, 박하나는 "저도 혼술 좋아하거든요. 하루 종일 떠들다보면 지치잖아요. 혼자 맥주 한 잔 하면 그렇게 좋더라고요"라며 공감을 끌어냈다. 진정석은 "오롯이 나만을 위한 힐링타임을 즐길 수 있으니까"라며 맞장구쳤다. 

결국 박하나는 "나 좋아하나. 내가 무슨 드라마 여주인공도 아니고 이렇게까지 챙겨주는데 눈치 못 채면 바보지. 백프로야"라며 착각했다. 
 
특히 박하나는 "종합반 관리가 아니라 좋아하는 여자 관리 아닌가요. 오늘도 하루 종일 저 관리하셨잖아요. 저 좋아하는 거 맞죠?"라며 추궁했고, 진정석은 차를 세운 뒤 박하나를 길에 버렸다.  

박하나는 진정석이 선물한 와인을 홀로 마셨다. 박하나는 "무슨 말이 듣고 싶었어. 좋아한다는 말? 나야말로 고쓰를 좋아하는 거야?"라며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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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