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여자배구 IBK기업은행이 KOVO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IBK기업은행은 27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A조 경기서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1(22-25, 25-21, 25-19, 25-17)로 제압했다.
앞서 한국도로공사를 제압했던 IBK기업은행은 2승을 챙기면서 조 1위로 준결승에 안착했다. IBK기업은행은 4강서 B조 2위와 만난다.
IBK기업은행은 외국인 선수 리쉘이 30득점을 챙기면서 버그스마를 초반에 배고 경기에 임한 인삼공사에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 박정아(15득점), 김희진(14득점)이 공격 부담을 덜어주면서 승리를 도왔다.
첫 세트에만 10개의 범실을 하면서 주춤하던 IBK기업은행은 2세트를 가져오며 균형을 맞췄다. 승부처가 된 3세트에서 IBK기업은행은 인삼공사에 세트 중반까지 끌려갔으나 막판 리쉘이 블로킹 득점으로 승기를 가져오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마지막 4세트도 리쉘이 힘을 내면서 IBK기업은행이 리드했고 일찌감치 점수차를 벌리며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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