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브란젤리나' 커플의 파경에는 안젤리나 졸리의 정치적 야망이 크게 작용했다.
미국 연예 매체 TMZ는 25일(현지시각)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파경 원인에 대해 "피트가 졸리의 정치적 야망에 불만을 느꼈었다"고 관계자의 말을 빌려 보도했다.
피트의 관계자는 TMZ에 "졸리의 꿈은 UN 사무총장이 되는 것이다. 졸리의 곁에는 두 명의 정치적 조언자가 있다"면서 "피트는 졸리가 그들의 아이를 레바논이나 이라크 같은 전쟁 지역에 데리고 가는 것에 분노했다. 졸리는 경호원이 있으니 괜찮다는 태도였다"고 말했다.
특히 졸리가 아이들과 함께 시리아로 가려고 했을 때는 피트와 졸리 사이의 갈등이 더욱 심해졌다는 전언이다.
피트는 졸리가 혼자 봉사활동을 하는 것을 항상 지지했지만, 아이들을 대동하는 건 지난 몇 년 동안 부부의 논란거리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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