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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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포' 나주환 "PS 하늘이 결정, 그 전까지 최선 다해"

기사입력 2016.09.25 17:01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박진태 기자] "포스트시즌 진출은 하늘이 결정하지만, 그 전까지 할 수 있는 노력 다하겠다."

SK 와이번스는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와의 팀 간 마지막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9-4로 승리했다.

이날 나주환은 리드오프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2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9연패 탈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특히 나주환은 팀이 6-2로 앞선 7회말 송은범의 149km/h 속구(직구)를 받아쳐 경기의 쐐기를 박는 석 점짜리 홈런을 터뜨렸다. 2회말에도 홈런을 한 개 기록했던 나주환은 멀티 홈런을 작성했다.

경기를 마치고 나주환은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오늘은 어떻게 해서든 연패를 끊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첫 번째 홈런은 다소 운이 따라줘서 칠 수 있었고, 두 번째 홈런은 속구 타이밍을 노리고 타석에 들어갔는데 정확히 맞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나주환은 "포스트시즌 진출은 하늘이 결정해주는 것이겠지만, 그 전까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똘똘 뭉쳐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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