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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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비보…故이윤희·이희철·유호한 갑작스레 사망, 잔인한 1월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1.12 06:3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1월 연예계에 갑작스럽게 전해진 연이은 비보가 먹먹함을 자아냈다.

지난 11일, '밀양'·'7번방의 선물'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감초 역할로 활약한 배우 故 이윤희의 부고가 전해졌다. 향년 64세.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고인은 평소 지병이 없던 것으로 전해져 갑작스러운 비보가 더욱 안타까움을 더했다.



소속사 범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윤희 님의 안타까운 별세 소식을 전하게 돼 무거운 마음"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이어 "이윤희 님은 다수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진심 어린 연기와 따뜻한 감동을 선사해 오셨다. 범엔터테인먼트는 이윤희 님의 따뜻한 기억과 업적을 오래도록 간직하며 그의 삶과 가치를 기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故 이윤희의 비보가 전해지기 불과 나흘 전인 지난 7일에는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이희철과 성우 유호한이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모두 심근경색이었다.

포토그래퍼 출신 유튜버 故 이희철은 지난해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했기에 대중들에게 더욱 익숙했던 터. 

39세 젊은 나이에 갑작스레 떠난 고인의 비보에 연예계 지인들은 물론 누리꾼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짱구는 못말려' '어벤져스' 등에서 활약한 성우 故 유호한도 같은 날 같은 사인으로 눈을 감았다. 향년 52세.

고인은 영화 '우리들', '청년경찰', '사자' 등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서의 재능도 남달랐다.

연초부터 연달아 전해진 안타까운 소식에 연예계 또한 비통한 분위기다. 故 이희철의 부고를 직접 전했던 절친 풍자는 자신의 계정에 "우리 또 만나자"라는 글과 함께 영정 앞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 고인과의 마지막 추억을 나눠 먹먹함을 더했다.

누리꾼들은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시길", "너무나 갑작스럽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추모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SNS,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팀좋은날', 한국성우협회, 이희철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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