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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2' 지창욱, 목숨 위협한 송윤아 납치 하나? (종합)

기사입력 2016.09.24 21:1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THE K2' 송윤아가 지창욱에게 납치될 위기에 처했다.

24일 방송된 tvN 'THE K2' 2회에서는 고안나(임윤아 분)가 잃었던 기억을 되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로로 뛰어들었던 고안나는 디자이너 폴 라펠트의 차량의 불빛을 보고서는 잃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어릴적 자신이 내밀었던 약을 먹고 죽어버렸던 엄마의 모습을 떠올리며 고안나는 "내가 죽인게 아니라"라는 말만 연신 내뱉었다. 이후 다시 최유진의 손에 붙잡힌 고안나는 수녀원으로 돌아갔고, 지난밤 거리를 배회하던 고안나의 모습은 폴 라펠트의 SNS에 게재됐다.

고안나의 사진이 게재되자 폴 라펠트를 지지하는 그의 팬들은 고안나의 정체를 궁금해 하기 시작했다. 온라인에는 고안나의 신상을 추적하는 글들이 게재됐고, 소식을 접한 최유진은 고안나의 존재가 세상에 드러나게 될까 불안해 하며 결국 그녀를 한국으로 불러 들였다.

반면, 장세준(조성하)의 눈을 피해 도망치던 김제하(지창욱)은 민가로 숨어 들었다. 얼마전 아들을 잃었다며 눈시울을 붉히는 노부부의 모습에 김제하는 안타까움을 느꼈다. 그는 노부부를 도와 아들이 하던 과수원 일을 하기 시작했고, 세 사람은 단란한 시간을 보내게 됐다.

다음날, 김제하는 작업에 필요한 물건을 사기 위해 장에 다녀왔다. 그리고 그를 찾아온 의문의 남자. 킬러는 노부부에게 김제하의 행방을 물은 뒤 부부를 묶어 둔 채 집에 불을 지르려 했다. 때 마침 장에서 돌아왔던 김제하는 불을 지르려 하는 킬러를 제압했고, 그에게 배후에 누가 있는지를 물었다. 
 
자신에게 킬러를 보낸 인물이 최유진이라는 것을 확인한 김제하는 곧장 그녀의 집으로 향했다. 최유진을 만난 김제하는 자신과 노부부를 그냥 두라고 경고했지만, 최유진은 콧방귀를 끼며 김제하의 목숨을 위협했다. 결국 김제하는 최유진의 수하들의 손에 이끌려 차고에 같히고 말았다. 최유진은 용병 출신인 김제하가 자신을 찾아 올 것이라는 것을 예상하고 집에 수하들을 잠복 시켰던 것이었다. 하지만 김제하는 기지를 발휘해 차고지를 탈출했고, 총을 들고 최유진을 다시 찾아갔다.

김제하는 두번째 만남은 없을거라 말했던 최유진을 향해 "이게 우리의 두번째 만남이다"라고 말하며 그녀의 머리에 총을 겨눴다. 그리고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던 고안나는 김제하를 향해 "쏴! 쏴버려!"라고 소리쳤다.

한편, 방송 말미에 공개된 다음 예고편에서는 김제하가 최유진을 납치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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