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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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25일 방한…재단 사업 논의 및 축구팬 만난다

기사입력 2016.09.24 10:0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이 한국을 방문한다. 

거스 히딩크 재단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6일까지 히딩크 감독이 방한한다고 밝혔다. 히딩크 감독이 이번에 한국을 찾는 이유는 지난해 설립한 재단의 사업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그와 동시에 2002년 월드컵 멤버들이 안성시에 기증한 풋살 돔구장을 제자들과 함께 방문한다. 

히딩크 재단은 2005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설립됐다. 그동안 한국의 월드컵 개최도시를 비롯해 전국 13개 도시에 시각장애인 전용 축구장을 건립하며 기증해오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히딩크 드림필드에서 처음으로 시각장애인 축구대회도 개최한다. 

나아가 북한의 평양, 개성 등 주요 도시에도 히딩크 드림필드 건립사업과 축구 대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서울에 재단을 설립했다. 하지만 최근 남북관계가 원만치 않아 대북 지원 사업은 내년으로 연기됐다. 재단 측은 상황이 호전되는 대로 지원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히딩크 감독은 26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일반 축구팬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 본 행사는 네덜란드 대사관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신청을 받는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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