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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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김건모부터 토니안까지, 엄마는 몰랐던 이야기 (종합)

기사입력 2016.09.24 01:00 / 기사수정 2016.09.24 01:02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김건모, 박수홍, 토니안의 반전 일상생활이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김건모, 토니안, 박수홍, 허지웅 어머니가 출연해 아들의 일상생활이 담긴 영상을 보며 토크에 나섰다.

김건모는 '아들의 지갑'을 주제로 생활을 공개했다. 김건모는 게임을 하면서 어깨 마사지를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택배를 받은 김건모는 같은 티만 30장을 사 놀라움을 자아냈다. 매니저가 "왜 이렇게 같은 물건만 사느냐"고 물었고, 김건모는 "슈퍼맨 티셔츠를 입으면 일단 힘이 난다"라며 "또한 아무도 시비를 안 걸어서 좋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옷 뿐만 아니라 신발도 같은 것만 9켤레나 소유한 사실이 밝혀졌고, 자전거 또한 7대를 가지고 있어 남다른 취미에 시선을 모았다. 특히 망가진 자전거를 수리하러 자전거 가게에 간 김건모는 또 다시 새로운 자전거에 마음을 사로잡혔지만 어렵게 구매욕구를 참았다.

이어서 공개된 박수홍의 일상은 극과 극의 모습이었다. 페스티벌에서 "멋진 날라리가 되고 싶다"며 춤을 추던 모습과는 달리 집에 돌아오서는 힘이 없는 모습이었다. 공허함을 느낀 그는 라면을 끓이며 헛헛함을 달랬다. 그는 여전히 TV를 보면서 '박수홍 표 웃음'을 선보였다. 이어서는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를 보면서 눈물을 쏟는 모습도 보였다.

토니안의 수컷하우스도 첫 공개됐다. 토니안 어머니는 "보기도 전에 겁이 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귀여운 자세로 잠들어있는 토니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또한 정리가 되지 않은 집의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 집에는 토니안 뿐 아니라 젝키 김재덕과 지인 한명, 강아지 두마리도 함께 살고 있었다.


잠에서 깬 토니안이 가장 먼저 하는 것은 발마시지와 지압으로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일어나자마자 강아지의 배변을 치우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MC들은 "아무리봐도 토니가 곧 불혹이 된다는게 믿기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토니안 어머니는 아들의 생활을 보면서 "저러니까 결혼을 얼른 해야한다"라며 "H.O.T.를 할 땐 나만큼 며느리가 많은 사람이 없었다. 팬들이 다 '토니 부인'이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아들의 짝으로는 예쁘고 요리를 잘하는 여자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토니안은 하우스메이트 김재덕의 출근길을 함께했다. 그는 "우리가 예전에 각자 팀이 재결합을 하면 데려다 주기로 했었다"라며 젝키로 재결합한 김재덕을 데려다줬다. 토니안은 "나는 만약 H.O.T.가 재결합을 한다면 진짜 인생의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즐기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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