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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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THE K2' 지창욱X투윤아, 액션+박진감 '영화같은 60분' (종합)

기사입력 2016.09.23 21:05 / 기사수정 2016.09.23 21:08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THE K2'가 첫방송부터 스릴감 넘치는 액션과 쫄깃한 이야기 전개로 영화같은 60분을 선사했다.

23일 첫방송된 tvN 'THE K2'에서는 지창욱, 송윤아, 임윤아, 조성하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고안나(임윤아 분)는 어린시절 엄마의 알 수 없는 죽음 이후 한 성당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성인이 된 후 그는 잠옷에 맨발로 도망친 채, 바르셀로나 거리를 헤집었다.



김제하(지창욱) 역시 피투성이인 채로 첫 등장했다. 그 역시 바르셀로나를 벗어나려 했지만 "살려달라"며 애절하게 외치는 안나를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안나를 구해준 제하는 자신을 붙잡는 안나를 외면한 채 한국으로 떠났다.

그로부터 6개월 후, 제하는 간판 수리공으로 새 삶을 시작했지만 자신의 신분을 감출 수 없었다. 장세준(조성하) 사무실의 현수막을 수리하러 갔다가 우연히 괴한의 습격 현장을 목격한 것. 두고볼 수 없었던 제하는 창문을 뚫고 사무실에 진입해 괴한들을 진압한다.


한편 방송에 출연한 세준의 아내 최유진(송윤아)은 "늘 요리는 내가 한다", "아직도 남편을 존경한다", "남편을 위해 재벌가 상속을 포기했다" 등 가식적인 모습으로 방송에 임했다.

모든 사건이 마무리된 후, 유진이 괴한 사건을 수습하려 하지만 이를 목격한 제하가 거슬렸다. 이에 제하를 잡으려 하지만 제하는 자신에게 온 이들마저 단번에 해치웠다. 사건 당일 CCTV를 돌려보던 최유진 쪽 주실장은 제하가 이전에 자신이 데리고 있던 용병임을 깨닫고 깜짝 놀란다.

집에서 재회한 세준과 유진은 안나 문제로 다툰다. 유진은 "의원님 딸이요. 안나가 또 도망을 쳤다네요. 이젠 철이 들 때도 됐는데. 핏줄이 그래서 그런가"라고 말했고 세준은 "그 아이가 잘못되면 우리 계약도 끝인 거 알죠?"라고 힘주어 이야기했다.

한편 'THE K2'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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