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동건-조윤희의 관계에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현재 방영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측은 22일 물에 흠뻑 젖은 이동건과 조윤희의 밀착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8회에선서는 이동진(이동건 분)이 나연실(조윤희)을 오해하는 상황이 발생하며, 두 사람의 갈등이 더욱 깊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의 사이가 계속해서 어긋나자 언제쯤 이들이 좋은 관계로 돌아설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에는 정신을 잃고 쓰러진 동진과 그를 초조하게 바라보는 사람들, 연실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 모두 물에 흠뻑 젖어 있어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쓰러진 동진에게 가까이 다가간 연실의 모습은 두 사람의 관계에 새로운 변화가 생기는 것은 아닌지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9회에 나올 이 장면은 지난 20일, 수원의 한 저수지에서 촬영됐다. 두 사람은 추워진 날씨에 차가운 물속으로 입수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불평 없이 촬영을 진행, 투혼을 발휘해 현장 스태프들을 감동케 했다는 후문이다. 오는 24일 오후 7시 55분 9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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