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사랑할 수밖에 없는 공효진의 마력이 '질투의 화신'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공효진(표나리 역)은 조정석(이화신), 고경표(고정원) 앞에서 각각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두 사람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홀릭시켰다. 이에 '질투의 화신'은 시청률 12.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그런 가운데 오늘(22일) 방송에서도 공효진은 존재 자체가 주는 사랑스러움과 에너지로 드라마를 이끌어간다. 극중 표나리(공효진 분)는 의류 재벌 3세 고정원(고경표) 앞에서도 솔직한 감정을 가감 없이 표현하는 당당함을 드러내왔지만 연애에서는 아기자기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삼각관계에서 한 걸음 물러선 이화신(조정석)의 질투심을 다시 자극하는 면면들로 드라마의 흥미를 높인다. 사랑을 시작하게 된 표나리는 보기만 해도 반짝반짝 빛이 나는 것은 물론 작은 행동 하나에도 설렘이 묻어나 이화신의 마음에 파도를 일으킨다.
이러한 표나리의 마성의 매력은 명불허전 '공블리' 공효진의 연기 내공이 한 몫을 더하고 있다. 입체적인 표나리 캐릭터를 공감갈 수 있게 그려내고 있는 것.
한편, 9회 방송에서 표나리는 금수정(박환희)과 스캔들이 난 고정원에게 어떤 연락도 취하지 못한 채 속상함을 꽁꽁 감췄다. 그러나 이화신의 도움으로 고정원과 다시 만나 사랑을 확인하게 돼 2라운드에 돌입한 세 남녀의 삼각 로맨스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2일 오후 10시 10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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